엄마와 부산여행 첫째 날 - 고옥 / 고유한 / 센트럴베이호텔 / 요트와 / 의성상회 / 광안리해수욕장

안녕하세요, hejlee입니다.

저는 지난달 초 엄마와 함께 부산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것만 보았던 저와 엄마의 부산 여행을

더 오래, 선명히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 포스트는 2022년 8월 6, 7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DAY 1

광안리

고옥 - 고유한 - 센트럴베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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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고옥

첫날 점심은 광안리에서 유명한 고옥에서 히츠마부시를 먹었습니다.

 

웨이팅이 꽤 길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었는데,

다행히 제가 엄마보다 먼저 부산에 도착해서 미리 대기를 걸어놓았습니다.

 

저는 토요일 11시 40분에 대기를 걸었고 12시 40분에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하는 동안에는 원유로 스페셜티 부산남천역점에서 에어컨 바람을 쑀습니다.

 

히츠마부시(큰거)로 두 개 주문했습니다.

장어 양이 많긴 했어도 넉넉히 먹기 좋았습니다.

 

저는 히츠마부시를 먹을 때 녹차 물을 부어 먹는 방법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곳은 녹차 대신 다시물을 주더라고요.

다시물을 부어 먹는 것 역시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면 매실차가 나옵니다.

진하고 맛있었어요!

 

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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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고유한

고유한은 건물 9층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다른 건물들 사이이긴 하지만 광안대교가 꽤 잘 보입니다.

 

깔끔하고 아늑한 인테리어가 좋았고

저희는 더워서 가보지 않았지만 루프탑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아인슈페너를, 엄마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아인슈페너의 크림이 굉장히 쫀쫀하고 맛있었습니다.

크림 위엔 식용 꽃이 올라가 있어요.

 

고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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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호텔 센트럴베이 광안리

호텔 가는 길에 봤던 펭수입니다. 

귀엽죠?

 

극성수기.. 주말.. 오션뷰의 부산 호텔은 아주 비싸더라고요..?

저는 오션 디럭스 트윈 객실로 예약했고,

389,000원을 결제했습니다.

 

그래도 뷰가 좋고 침구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샤워실 수압이 조금 약하긴 했는데, 욕조 쪽 수압은 세서 괜찮았습니다.

 

아, 체크아웃할 때 엘리베이터가 부족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호텔센트럴베이

 

 

 

DAY 1

해운대

부산요트투어 요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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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부산요트투어 요트와

저녁엔 해운대로 넘어와 요트를 탔습니다.

저는 18시 30분으로 예약했어요.

 

탑승 시간은 한 시간이고,

해운대에서 출발해 광안대교까지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예쁘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잔뜩 겁먹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꽤 빠르고 무섭더라고요..

 

이 때가 한여름이라 일몰을 못 볼까 걱정했었는데요,

다행히 볼 수 있었습니다!

동쪽이라 해가 더 일찍 져서 그런 걸까요..?

 

많은 요트 업체 중 요트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검은색 심플한 구명조끼였습니다.

사진 찍을 때 너무 거슬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막상 가서 입었을 땐 저 작은 게 내 몸을 지켜줄 수 있을까 조금 걱정됐지만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네이버 지도

 

 

 

DAY 1

광안리

민락회타운 의성상회 - 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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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민락회타운 의성상회

저녁은 민락회타운 40호 의성상회에서 회를 포장해 와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여름에 먹기 좋은 회로 2인분 포장해달라고 요청했고,

무슨 무슨 회를 잘 포장해주셨습니다..😅

가격은 45,000원이었습니다.

멍게와 막장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흰살생선이었는데도 기름지고 맛있었습니다.

마늘, 고추를 사 왔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의성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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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광안리 해수욕장 

드론 펭수입니다. 귀엽죠!

 

이날 부산에서 나이트레이스도 하고 이것저것 축제를 많이 하더라고요.

광안리 앞쪽으로 차량이 통제돼서.. 네..

여러분은 여행 날짜 잡으실 때 꼭 그 지역 페스티벌 일정을 찾아보세요..

 

그래도 밤늦게 나와서 야경도 보고 물에 발도 담그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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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1일 차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음 날은 전포로 갔는데요,

2일 차도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이니 꼭 다시 와서 봐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