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목적물 변경 - 대출 만기 전 / 신축 분양권 오피스텔 / 역전세

hejlee 2021. 6. 21. 01:50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목적물 변경

전세자금보증(HF) 80% / 대출 만기 전 / 신축 분양권 오피스텔 / 역전세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신규 신청 과정은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년미만 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리뷰 1 - 대출상담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1년 미만 재직자의 대출 상담  저는 중소기업 입사 5개월 차 신입사원입니다. 5개월간의 월세 생활을 청산하고,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통

hejlee.tistory.com

 

'1년미만 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리뷰 2 - 대출신청(+제출서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1년 미만 재직자의 부동산 방문 및 대출 신청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정보와 대출 상담 과정은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년

hejlee.tistory.com

 

'1년미만 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리뷰 3 - 잔금처리(+이사)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1년 미만 재직자의 대출 잔금 처리 및 이사 준비 부동산 방문과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신청 과정은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

hejlee.tistory.com


 

출처 주택도시기금

 안녕하세요, hejlee입니다. 약 1년 전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신청 과정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 또 이사하게 되어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출 이용 기간은 기본 2년이고 저는 임대차기간을 1년으로 계약했습니다. 저는 계약을 갱신하고 싶었으나, 여러 이유로 임대차 3법의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한 채 이사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론은 이만하면 충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대출 1년 차목적물을 변경(=이사)하며 은행에 상담받았던 내용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대출받았던 은행에 국한된 것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고, 꼭 대출 담당 행원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1. 대출 상품 관련 은행 상담 내용


 저는 전세자금보증(HF) 대출을 받았고, 대출 이용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였습니다.

 

대출 이용 기간이 남아있어도 목적물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는 임대차계약만 만료되어 대출 이용 기간 내에 목적물을 변경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목적물변경이 가능하며 임대차계약 만료일에 맞춰 이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료일보다 일찍 혹은 늦게 이사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임대인분과 협의 하에 만료일 나흘 뒤에 이사하였습니다.

 

대출 이용 기간이 1년 이하라면 대출금 증액은 불가합니다.

 최초 대출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증액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처럼 1년이 될 때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기존 대출금만 가지고 새 계약을 해야 하는 것이죠.

 

전세보증금은 전 임대인에게 직접 받아 현 임대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세보증금이 기존과 같거나 늘어난다면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되나, 그렇지 않은 경우 일부를 상환해야 합니다. 전세보증금의 80%를 대출받았다면, 줄어든 금액의 80%를 상환하시면 됩니다.

 

이사 후, 은행에 목적물변경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은행에 방문하여 목적물 변경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그때 지참하셔야 할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

 - 이사 한 곳의 등기부 등본

 - 전입신고를 한 뒤 주소지가 바뀐 주민등록 등본

 - 신분증

 서류 제출 기한은 대출 연장 신청을 할 때까지이지만, 저는 이사 후 바로 목적물변경을 신청했습니다. 혹시나 이사 간 곳이 대출이 불가능한 곳이라면 빠르게 해결해야 하니까요.

 

 

# 2. 주택 관련 은행 상담 내용


 전세자금보증(HF) 상품의 경우 신청인의 신용도를 우선으로 보고 전세보증금을 대출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분양권 상태인 신축 주택, 즉 신탁 소유의 주택도 가능합니다.

 목적물변경 신청 시 임대인과 주택 소유권자가 동일인이라면, 계약 당시 해당 주택이 분양권이든 신탁 소유이든 대출과 무관합니다. 신축 오피스텔 및 아파트의 경우 임차인의 전세금을 받아 분양권을 구입하고 그 후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분양권 주택은 등기부 등본을 확인할 수 없으니, 매매계약서 혹은 분양계약서상 주택 구매자와 임대인이 동일 인물인지 확인 후 계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높은 역전세 주택도 대출 가능합니다.

 이 내용은 신규 대출 신청 시엔 불가능하지만, 목적물을 변경할 때엔 가능한 사항입니다. 또 전세보증금과 매매가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만 가능합니다. 정확히 "얼마 이하까지만 된다."라고 하는 기준은 알지 못하나, 제가 상담받은 주택은 1천만 원~ 1천 500만 원 정도 차이 났고 이 정도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역전세 리스크는 본인이 안고 가야 합니다.

 

 

 이사를 준비하며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번 이사를 통해 느낀 게 두 가지 있다면 '남의 돈 가지고 이사하는 것은 너무 제약 사항이 많고 힘들다.'와 '내 집 마련이 절실하다.'였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끝내고 안정된 삶으로 다시 돌아왔으니, 앞으로 2년간은 걱정 없이 살 수 있겠죠? 이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는 다음 이사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지내려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포스팅이 모든 은행에 적용되는 사항이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