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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미만 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리뷰 3 - 잔금처리(+이사)

hejlee 2020. 6. 30. 22:45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1년 미만 재직자의 대출 잔금 처리 및 이사 준비


 

부동산 방문과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신청 과정은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년미만 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리뷰 2 - 대출신청(+제출서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1년 미만 재직자의 부동산 방문 및 대출 신청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정보와 대출 상담 과정은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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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재직 6개월 차 사원 hejlee입니다. 새집으로 이사하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두 번째 포스트를 올리고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대출이 실행되어 전세 잔금을 처리하고 이사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1년미만 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리뷰> 시리즈가 전세대출을 받아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이번 시리즈 마지막 포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 1. 대출 잔금 처리


 부동산에서 계약을 진행하면서 대출 잔금처리 날짜를 정하셨을 텐데요, 대출금은 잔금처리 날에 해당 통장에서 대출제부대비용(보증료)이 출금되면서 실행됩니다. 대출제부대비용은 인지세(고객/은행 각 50% 부담)와 보증서 담보 취급 시 보증료 명목으로 대출자가 부담하는 비용입니다. 제 경우 8800만 원을 대출 받았고 112,710 원을 부담했습니다. 부대 비용은 아래 표와 같이 산출되니 참고하여 해당 통장에 입금해놓으시면 됩니다. 저는 오전 9시 20분에 대출이 실행되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집주인에게 연락해 대출금이 잘 이체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인지세

대출 금액 인지세 부담
5천만 원 이하 비과세 면제
5천만 원 초과 ~ 35,000 원

보증료

  아파트 그 외 주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금안심대출보증서 대출금액*0.05% + 전세금반환보증금액*0.128% 대출금액*0.05% + 전세금반환보증금액*0.154%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대출금액*0.12%  

 대출금이 실행되면 일주일 내로 전입신고를 하고 주민등록등본을 은행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저는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민원이 성공적으로 처리되었다는 연락 대신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계약한 집에 이미 누군가가 세대주로 전입되어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요, 유선상으로는 누군지 확인해줄 수 없고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주민등록 전입세대 열람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열람 내용을 확인해 직권말소 신청을 하는 방법(약 2주~ 1달 소요)도 있으나 저는 당시 업무가 바빠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웠기 때문에 부동산에 연락해 전 세입자의 전출확인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전 세입자가 전입되어있는 게 맞았고 다음 날 바로 전출해줘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은행에 등본을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 2. 이사


 저는 부동산에 청소업체이삿짐센터 중개를 부탁했습니다.

 전세대출을 받기 전 살던 집에 이사할 땐 이사청소를 직접 했었는데요, 이번 집은 10평 남짓 되다 보니 이삿날 후에 올 여파를 생각해서 돈을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수가 작은 원룸이나 오피스텔의 경우 일반적으로 평당 단가가 만 원에 추가 금액을 지급하는 형식이었고, 제가 연락해본 청소업체도 그렇게 진행해서 이사 이틀 전날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금은 없었고, 청소 종료 후에 집에 방문하여 검수하고 평당 만 원 + 실외기실과 화장실이 특히 지저분해 2만 원의 추가 금액을 지급했습니다.

 이사의 경우 저는 짐이 많지 않은 터라 가구와 가전만 옮겨주고 그 외 짐은 제가 직접 박스에 포장하는 일반이사로 진행했습니다. 총 세 군데에 견적을 문의 했는데요, 17~30만 원까지 금액이 다양했습니다. 저의 경우 같은 동네 내에서 이사했기 때문에 주행비나 연료비보다는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예약금 3만 원, 총 17만 원에 진행했고 한 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 달여 만에 이사를 마쳤습니다. 저는 매달 29일 89,440원의 이자를 내며 이곳에 살게 되었는데요, 많은 중소기업 재직자분들이 이 대출 상품을 활용하여 보다 낮은 금리로 좋은 집에 살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새로운 주제의 포스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